'김연아 이후 최초' 기록을 연이어 쓰며 차세대 피겨 여왕으로 자리매김한 '연아 키즈' 이해인.
지난 시즌 자신에게 후하게 100점을 주고 싶다면서, 새로운 시즌을 앞둔 각오도 밝혔는데요.
이지은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딴 4대륙 선수권 금메달.
동료들과 함께 나선 팀 트로피 은메달까지.
최고의 시즌을 보낸 이해인이 자신에게 준 점수는 100점 만점입니다.
[이해인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이번만큼은 그래도 100점? 주고 싶어요. 왜냐하면 이제 저는 언제나 평가를 받는 사람인데 그래도 나에게만큼은 뭔가 후한 점수를 주고 싶다.]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 탈락의 아픔에도 다시 일어나 최고점을 경신한 원동력은 바로 긍정적인 마음가짐.
[이해인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포기하지 않는 거랑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는 거랑 언제나 웃음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남과 나를 비교하기보다는 뭔가 눈치 보지 않고 비교하지 않는 게 큰 장점인 것 같아요.]
쉬는 시간에는 그림을 그리거나 춤을 추며 행복해하고,
[이해인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춤을 출 때면 너무 뭔가 행복하고 그 시간만큼은 되게 즐길 수 있어서 아무 생각 안 하고. 저는 거실로 나와서 당당하게 춥니다.]
학교 생활과 '시그니처 포즈'를 이야기할 때는 발랄한 여고생 그 자체.
[이해인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상상도 못한 정체, 나야]
트리플 악셀 도전과 그랑프리 메달이라는 새로운 목표도 밝혔습니다.
[이해인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트리플 악셀을) 열심히 노력하고 많이 연습하다 보면 성공률이 올라갈 거라고 믿고 있기 때문에. 그랑프리 데뷔를 한 지 좀 됐는데 아직 메달이 아쉽게도 하나도 없어요. 그래서 더 열심히 해서]
한국 피겨의 현재이자 미래인 이해인은 미국으로 떠나 새로운 작품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이해인 / 피겨 스케이팅 선수 : 다음 시즌에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할 테니까요. 지켜봐 주시고 기대해 주세요.]
YTN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 윤원식
영상편집: 전주영
그래픽: 권보희
YTN 이지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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