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김남국 '60억코인' 논란…태영호 '갑론을박' 지속
김남국 의원이 수십억 원에 이르는 가상화폐를 보유했었다는 언론보도가 나오면서 논란이 거셉니다.
국민의힘은 태영호 최고위원의 녹취록 파문 등으로 징계 수위를 고심 중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어서 오세요.
김남국 의원이 약 60억 원의 가상화폐를 보유했다가 가상자산 거래 실명제 시행 이전에 처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문제는 김 의원이 2021년 가상자산 과세 유예 법안 발의에 참여했다는 점인데요. 이해충돌 논란도 일고 있어요?
금융정보분석원(FIU)도 김 의원의 코인 거래 내역 중 의심스러운 정황을 포착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의원은 불법은 없었다고 반박했는데, 여당에선 자세한 경위를 소명하라며 공세가 거셉니다. '김남국 방지법' 제안도 나왔는데요?
올해 15억 원대 재산을 신고한 김 의원은 가상자산은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위 공직자 재산등록과 관련한 현행법에 구멍이 뚫렸단 지적이 나오는데요. 향후 관련 입법 요구가 커지지 않을까요?
대통령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은 결국 무산됐습니다. 박광온 원내대표가 "당 대표가 먼저"라며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건데요. 국민의힘은 협치의 계기가 무산돼 아쉽다고 밝혔는데, 박 원내대표의 판단 어떻게 평가하세요?
윤 대통령은 취임 후 단 한 차례도 야당 지도부와 공식 회동을 가진 바가 없습니다.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서도 민주당과 동행은 필수인 만큼 서둘러 야당 지도부와 마주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언제쯤 회동이 성사될까요?
방미 이후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지난주보다 3%p 상승한 33%로 집계됐습니다. 긍, 부정 평가 모두 외교가 최상위를 차지한 만큼 내일 예정된 한일 정상회담이 대통령 지지율엔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는데요?
징계 소식이 연일 쏟아지고 있는 국민의힘은 최고위원회의까지 취소되는 등 논란이 잦아들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태 최고위원에 대한 거취 결단의 압박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일각선 징계사유가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윤리위는 오는 8일 태 최고위원의 소명을 듣고 징계 수위를 정할 계획인데, '당원권 정지 1년'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지면 내년 4월 총선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윤리위가 어떤 결정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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