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코인 논란' 김남국 탈당…민주 '쇄신 의총' 시작
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마라톤 쇄신 의총을 열고 대응 방안을 모색 중인데요.
내년 총선으로의 영향을 억제하기 위한 여야의 신경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치권 소식 두 분과 짚어봅니다. 송태영 전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김홍국 전 경기도 대변인 어서오세요.
가상화폐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남국 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습니다. 그런데 자진 탈당으로는 상황을 돌파하기 어렵고 당 차원의 징계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지금 현 시간 민주당은 의원총회를 열고 쇄신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저녁 식사도 도시락으로 해결하겠다며 늦은 밤까지 마라톤 난상 회의를 할 거라 예고했는데요. 애초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해결책을 찾으려 기획된 의총이었는데요. 김 의원 코인 대응으로 무게 중심이 더 쏠릴 것으로 보세요?
민주당이 김 의원의 탈당을 받아들이면 당 차원의 진상조사나 윤리 감찰은 중단됩니다. 여당은 "꼼수 탈당"이라면서 "진짜 반성한다면 국회의원 사퇴가 우선"이라고 했는데요. 의원직 사퇴까지 확산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보세요?
김 의원 개인의 일탈을 넘어 입법권을 지닌 국회의원 도덕성에 관한 의문까지 확장되면서 전체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코인 보유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그런데 국민의힘에서는 전수조사가 민주당 비난 여론에 대한 물타기가 될 수 있다며 전수조사 시기를 두고 신중한 모습이에요?
다음 주제로 넘어가보죠. 후쿠시마 오염수 시찰단의 규모와 일정은 어느 정도 나왔는데 시찰 내용 등을 두고 한일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는데요. 야당에서는 일본에 오염수 방류의 정당성을 주는 격이라며 비판하고 있는데요. 일부에서는 과학적 해법이 아닌 정치적 해법의 대상이 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는데요?
태영호 의원의 자진사퇴로 국민의힘 최고위원 한 자리가 공석이 됐죠. 빈자리를 놓고 친윤과 비윤 대결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여러 하마평이 나옵니다. 후임 최고위원을 결정하는데 지도부의 의중이 얼마나 영향을 미치나요?
윤 대통령이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거부권 행사가 불가피하다는 당정의 건의를 수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모레 의결할 것으로 보이는데 간호사 대부분이 단체행동에 나설 예정이라서요. 의료법 개정안도 적절한 대안이 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해결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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