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위조 유명 캐릭터 상품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특허청 '상표 특별 사법경찰'은 지난달 27일부터 위조 캐릭터 상품을 단속해 2만5천여 점을 압수 조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위조캐릭터 상품을 유통한 A씨 등 6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은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일원에서 초등학생에게 인기가 높은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헬로키티 등 유명 캐릭터를 사용한 열쇠고리와 팔찌, 머리핀 등 위조 상품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허청은 위조 상품은 정품과 달리 해로운 물질이 포함됐거나 쉽게 파손될 수 있는 등 어린이 건강과 안전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위조 상품 유통 근절을 위해 현장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진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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