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의혹이 불거진 김익래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했습니다.
앞서 어제 금감원이 키움증권에 대한 검사에 착수하면서 김 회장의 연루 여부도 확인할 예정인 상황입니다.
김 회장의 기자회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익래 / 다우키움그룹 회장]
먼저 높은 도덕적 책임이 요구되는 기업인으로서 한 그룹의 회장으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향후 금융 당국과 수사기관 조사 협조에 숨김과 보탬 없이 적극적이고 성실한 자세로 임하겠습니다.
저는 회장과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직을 사퇴하고 다우데이터 주식 매각 대금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합니다.
최근 저희 주식 매각에 대하여 제기된 악의적인 주장에 대하여 객관적인 자료로 소명하고자 하였으나 논란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금과 같은 상황은 주식 이해관계를 포함한 모든 국민 여러분께 모든 국민 여러분께 부담이 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매도 과정에 법적인 문제가 없었다 하더라도 이러한 사태로 모든 분들께 상실감을 드린 것에 대하여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약 40여 년간 가까이 기업을 경영하면서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겼고 그 뜻을 함께해 준 임직원들께 항상 감사하고 오늘날까지 대가 없이 그룹을 이끌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이제 저는 물러나지만 다우키움그룹이 고객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며, 앞으로 국민 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되도록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하여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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