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한 생활상 담긴 실태보고서 첫 공개 발간키로

북한이탈주민 면접 조사 등을 통해 파악한 북한의 생활상이 담긴 정부 보고서가 처음으로 공개 발간됩니다.

통일부는 북한 경제활동과 주민의식 등에 관한 내용이 담긴 '북한 경제·사회 실태 보고서'를 11월쯤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2010년부터 탈북민과 방북 경험자를 포함해 매년 400명가량을 면접조사해 보고서를 작성, 유관기관과 공유만 하고 비공개했는데 이번에 공개로 방침을 바꿨습니다.

이 보고서엔 탈북민의 출신 지역과 직업, 성별과 같은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탈북 시기에 따른 북한 사회의 변화 모습도 담길 것으로 보입니다.

한상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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