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의 날…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 양대노총을 비롯한 노동자 단체들이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를 엽니다.

민주노총은 오후 2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세계노동절대회'를 열고 7월 총파업 투쟁을 선포합니다.

한국노총도 같은 시각 여의도에서 최저임금 인상 등을 촉구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개최합니다.

배달의민족 노동자들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집회도 예정돼있습니다.

경찰은 양대노총 집회에 14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170개 부대를 배치하고, 불법행위엔 엄정대응할 방침입니다.

신선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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