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 수단 교민 28명 구출…작전명 '프라미스' 성공
북아프리카 수단 내전으로 고립됐던 우리 교민 28명을 무사히 구출하는 데 성공하면서 오늘 서울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인데요.
긴박했던 구출 당시 상황과 함께 구출 작전이 성공할 수 있었던 배경은 무엇인지,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황규득 한국외대 아프리카학과 교수 나오셨습니다.
북아프리카의 수단 분쟁이 내전 양상을 보이면서 필사적인 자국민 철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먼저, 수단 사태가 이렇게까지 긴박해진 배경은 무엇인지요?
참 감사하게도 우리 교민들은 안전하게 구출을 했습니다만, 수단은 여전히 위험천만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수단인들에겐 인도주의적인 재난에 버금가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하던데요?
때문에 수단인들의 피란 행렬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하늘길과 뱃길을 이용한 외국인들과는 달리 대부분 인접국으로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국제사회에서 여러 중재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만, 대화 재개는 불투명한 상황인데요. 수단의 비극과 내전 양상이 언제까지 이어질 거라고 보십니까?
그런데 특히 수단은 아랍 문화권과 아프리카의 교차 지역으로 지정학적으로도 매우 중요성이 크다고 하던데요?
서방에서도 러시아의 영향력 확대를 굉장히 예민하게 주시하고 있는 만큼 수단 내부의 군벌 갈등이 신냉전 구도의 연장선이 되는 게 아니냔 전망도 나오는데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중재로 일단 정부군과 반군이 또 한 번 사흘간의 휴전에 합의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휴전 회담 개최를 제안하기도 했는데요. 사흘간의 휴전이 수단의 분쟁을 대화의 방향으로 이끌 수도 있다고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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