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전세 사기 피해자에게 주어진 시간이 거의 없는 만큼 이번 주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불어민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요청했습니다.

윤 원내대표는 오늘(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당정 협의를 통해 전세 사기 피해자 지원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비롯해 전세 사기 대책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야당에서도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요 재원이나 형평성,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책임 있는 자세로 협의에 나서주길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이번 전세 사기 사태는 민주당이 밀어붙인 부동산 3법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며 다수의 힘으로 밀어붙이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지 명백히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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