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와이드] '돈 봉투 의혹' 강래구 구속영장 기각…송영길, 오늘 파리서 기자회견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핵심 인물인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늘 밤 프랑스 파리에서 기자회견을 합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원영섭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소위 위원,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검찰은 강 회장이 관련자 회유를 시도했고, 실제로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는데요. 법원 판단 어떻게 보십니까?

검찰이 강 회장의 신병 확보에 실패하면서 윤관석·이성만 의원 등 돈 봉투 관련자들은 물론, 윗선으로 꼽힌 송영길 전 대표를 향한 수사에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재 프랑스 파리에 머물고 있는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가 한국 시간으로 오늘 밤 11시, 파리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의혹과 책임론에 대해 어떻게 답할지, 언제 귀국할지가 관심인데요. 어떤 얘기가 나올까요?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는 민주당은 수습 방안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자체 전수조사 등 강경 대처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는 반면, 지금 당 차원의 조사를 얘기하는 것은 이르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뭐가 맞다고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인천 미추홀구에서 전세사기를 벌인 이른바 '건축왕' 남 모 씨의 배후에 야당 유력 정치인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원희룡 국토부 장관도 특별조사를 요청했는데, 이 사안은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 정의당이 27일 국회 본회의에서 '쌍특검' 패스트트랙 지정을 추진하자 국민의힘은 "돈 봉투 사건을 덮기 위한 방탄용 특검"이라고 비판했는데요. 민주당의 기획 수사 의혹엔, 한동훈 장관이 말같지 않다며 한마디 했어요?

지난주 20%대로 떨어졌던 윤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다음 주 미국 국빈 방문을 앞두고 한 주 만에 30%대를 회복했습니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이유 긍·부정 1위는 외교가 차지했는데요. 어떤 의미로 해석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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