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홍현익 전 국립외교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보니까 우리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는 그런 상황이고요. 미국은 우리가 우크라이나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줬으면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그 인터뷰에 대해서도 미국은 환영 입장을 내고 있는 것 같고요. 그런데 지금 보니까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나라 수가 28개 나라라고 하더라고요. 중립국인 스웨덴까지 포함하면. 그래서 한미 정상회담 때 구체적으로 이게 논의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 하는 분들이 있거든요.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홍현익]
미국으로서는 국빈으로 대접하고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두 번째 국빈 방문이라 그래요. 그러니까 굉장히 우리한테 성의를 보이는 건 사실이죠. 그리고 국회 상하원 합동연설도 있고 그러니까 이게 의미가 깊고 금년이 또 한미 동맹 70주년이잖아요. 그러니까 우리한테도 굉장히 중요한 정상회담이고 우리는 반도체 걸려있죠, 전기차, 배터리, 또 그다음에 북한의 핵위협에 대한 확장억지 이런 많은 것들이 걸려있어서 우리로서는 굉장히 중요한 정상회담이고 미국한테도 지금 중국과 러시아, 북한을 겨냥해서 자유 진영이 똘똘 뭉치자 하는데 한국의 입장이 굉장히 중요하잖아요.
그런데 이런 환대와 화려한 의전, 이런 것보다도 어떻게 보면 지금 우리가 꼭 챙겨야 될 중요한 의제들이 많기 때문에 굉장히 대접도 잘 받고 백악관 만찬도 하고 그런 건 상당히 고맙지만 거기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우리가 반드시 챙겨와야 될 것은 꼭 챙기고, 그리고 절대로 줘서 안 될 것은 상당히 자제를 하시는 게 좋을 거라고는 생각해서 이렇게 국빈 방문이라고 하는 게 반드시 고무적인 것만은 아니다. 물론 좋긴 좋지만 자칫하면 의전에 빠져서 실익을 못 챙기면. 이번에는 워낙 중요한 것들이 많이 걸려 있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우리 정부가 의전에 빠져서 실익 문제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놓쳐서는 안 되겠죠. 그러지 않을 것으로 믿고. 그런데 중요한 포인트가 우리가 지금 북핵 위기가 계속 고조되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북핵 위기를 막기 위해서 한미 동맹을 더 강화할 필요도 있잖아요.
[홍현익]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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