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남부 때 이른 더위…새벽~낮 중부 이슬비
오늘은 4월이 맞나 싶을 정도로 더웠죠.
올봄 최고기온을 기록한 곳이 많았습니다.
서울은 한낮에 28.4도까지 기온이 올랐는데요.
15년 만에 4월 중순 최고 기온을 경신했고요.
관측 이래 역대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오늘 중부를 중심으로 더위가 나타났는데, 내일은 남부를 중심으로 덥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 19도, 춘천 22도로 중부지방은 고온현상이 누그러지겠고요.
광주 27도, 경주 30도로, 특히 영남 내륙을 중심으로 30도를 넘어서겠습니다.
다만 아침, 저녁엔 이보다 15도 안팎 기온이 낮겠습니다.
큰 일교차 유의해서 옷차림해주시길 바랍니다.
현재 내륙 하늘 대체로 맑은데요.
남해안과 제주는 흐립니다.
또, 저녁까지 경남 곳곳으론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내일은 중부지방의 하늘빛이 흐리겠고요.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곳곳에는 1mm 안팎의 이슬비가 살짝 내리겠습니다.
남부지방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주 후반부턴 다시 기온이 제자리를 찾겠고요.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다음 주 화요일에 전국에 또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민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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