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밤부터 중부, 남부 비 조금…남부 다소 더워

휴일도 마무리가 되어 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출근길에는 맑은 하늘이 함께 하겠는데요.

다만, 낮부터는 차차 하늘빛이 흐려지기 시작하겠고요.

내일 늦은 밤부터 중부 서해안을 시작으로 모레 새벽 사이에는 중부와 남부 곳곳으로 비가 살짝 지나겠습니다.

더위는 주춤했죠.

오늘 서울 낮 최고 기온 16.6도선에 머물면서 평년 기온을 5도 이상 밑돌았는데요.

내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오르면서 한낮 기온 서울 21도, 대구는 27도까지 오르는 등 강원 동해안과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를 넘어서는 곳이 많겠고요.

다소 덥겠습니다.

또, 미세먼지 상황도 잘 살펴주셔야합니다.

오늘 밤에 수도권과 충청지역은 공기질이 좋지 못하겠고요.

중국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내일 오전,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서 일시적으로 미세먼지 수치가 오르겠습니다.

또, 오전 국외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중서부지역은 초미세먼지 수치도 함께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 자세한 아침 기온 살펴보면, 서울 12도, 대전 13도, 대구는 14도로 출발하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청주 25도, 울산은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주간 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크게 오르는 지역들이 많아서 옷차림을 가볍게 하셔도 좋겠고요.

다가오는 금요일과 주말 사이에는 전국에 또한번 비 소식이 있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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