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오늘 서해쪽 중대 군사 활동...빈번해진 훈련에 '촉각' / YTN

YTN news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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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강성웅 YTN 해설위원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중국이 발표대로라면오늘 오전 서해 쪽 칭다오 앞바다에서 중대한 군사 활동을 했습니다. 최근 중국이한국과 미국의 잇단 군사 훈련에맞대응 성격의 무력 시위에 나서고 있어오늘은 이 문제를 조금 더 짚어보겠습니다. 강성웅 해설위원 실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민감하신 분들은 왜 시제를 이상하게 읽었나 싶으시겠지만 이유가 있습니다. 군사 활동 예고 시간이 오후 1시였는데 아직 무슨 활동했는지 파악이 안 되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오후 1시에 끝나는 시간이거든요. 그런데 아직 중국 당국에서 뭐라고 밝히지는 않았습니다. 보통 하루 지나서 혹은 며칠 지나서 중국 매체들이 이걸 보도하는 형식으로 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어느 지점에서 훈련을 했느냐고 보면 성격을 좀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칭다오항 바로 앞바다입니다. 다 보이는 바다고, 거리를 대략 측정해 보면 한 3~4km 정도 되는 앞바다입니다. 그러니까 여기서 무슨 굉장히 위험한 실탄 사격이나 미사일 공격 훈련이라든지 이런 걸 했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고 봅니다. 그런데 이걸 중대한 군사활동을 예고를 했기 때문에 외신들도 혹시 뭐지 하고 굉장히 촉각을 세웠습니다. 지금 이곳인데요. 칭다오라는 항이 굉장히 이렇게 오목하게 들어갔는데 그 입구 쪽에 저렇게 옆으로 노란색으로 펼쳐져 있는 저 지점이 군사활동을 한다고 예고를 한 지역입니다.

그런데 저 거리는 위아래 수직폭이 3~4km밖에 안 되기 때문에 앞바다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 뒤에는 아파트도 있고 빌딩도 있고 그렇거든요. 저기서 뭘 했을 가능성이 어떤 실탄 사격이라든지 포사격 같은 걸 하지는 않았을 것 같고요. 어떤 행사일 것 같은데 4월 23일 일요일이 해군 창설 기념일입니다. 그래서 보통 중국이 국제적인 해군 행사를 이날 하는 경우가 많은데 2019년에 4월 23일에 관함식을 했고 그때 시진핑 주석이 직접 참관을 한 경우도 있는데 그런 행사일 가능성도 생각을 해 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발표 내용을 봐야 알겠습니다마는 최근 어떤 움직임을 봤을 때는... (중략)

YTN 강성웅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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