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30% 초반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0일부터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6명을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8p 하락해 33.6%로 집계됐습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4%p 오른 63.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달 초 40%대였던 긍정 평가는 3월 5주째에 한 차례 소폭 반등을 제외하곤 줄곧 하락 세를 그렸고, 지난해 10월 3주, 32.9%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주보다 3.1%p 내린 33.9%,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2.9%p 올라 48.8%로 집계됐습니다.
리얼미터는 도·감청 이슈와 국민의힘 내홍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주 중후반 발생한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관련 보도는 크게 반영되지 않은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www.realmeter.net)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하면 됩니다.
○ 의뢰기관 : 미디어트리뷴
○ 조사기관 : 리얼미터
○ 조사기간 : 2023년 4월 10~14일(5일간)
○ 표본오차 : ±2.0%포인트(95% 신뢰 수준)
○ 조사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506명
YTN 박서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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