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이틀째 황사, 공기질 '매우나쁨'…동해안 건조경보
[앵커]
오늘도 황사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공기가 탁하겠고 대기가 많이 건조할 텐데요.
강원 영동으로는 오후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돼 화재 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나오십시오.
[캐스터]
지금 바깥에 나와 있는데 마스크 사용하지 않은 분들 많이 계십니다.
지금 하늘에서 햇빛이 간간이 쏟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황사의 영향 계속되고 있어서 반드시 마스크 착용해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전국의 공기 질 나쁨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오르내리고 있고요.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황사 위기경보가 주의단계 발령돼 있습니다.
내일도 대기 중에 황사 모래 알갱이가 남아 있겠고요.
오후부터 차츰 공기가 깨끗해지겠습니다.
한편 거세게 불던 바람은 조금 잦아들었습니다.
오늘은 낮 동안 예년 기온 웃돌겠고요.
포근하겠습니다.
서울이 20도, 전주와 대구 24도가 예상됩니다.
오늘 하늘은 점차 구름양이 많아지겠고요.
대기는 많이 건조하겠습니다.
전국 곳곳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 강릉과 대구, 울산을 비롯한 동해안 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오늘 오후까지 강원 영동으로는 시속 55km의 강풍이 예상돼서 산불 사고 조심하셔야겠고요.
내일은 제주도와 충청 이남 지역에 차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주말인 모레는 전국 곳곳에 비가 확대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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