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12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최수영 메시지컨설턴트
[김종석 앵커]
말의 핵심은 조 전 장관 가족이 병원비, 수술비, 변호사비가 조금 걱정된다는 이야기를 조금 했어요. 물론 제가 직접 취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 전 장관 가계의 경제 상황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다만, 표면적으로 봤을 때 최근에 나왔던 이 화면. 그러니까 영치금을 2년 동안 2억 4천만 원 정도 받았다. 압도적으로 1위이다. 법무부가 이야기한. 다음 화면을 조금 볼게요. 조 전 장관 지금 북콘서트 하는 것도 이제 책을 최근에 많이 출간을 했는데, 인세 수입만 해도 꽤 적지 않다. 그런데 아내와 아내 병원비와 변호사비가 걱정이 된다. 이 부분이 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국민 정서에 상식적으로 맞느냐. 이 부분이 논란이 있는 것 같아요?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
조 전 장관 재산을 제가 알기로는 한 56억 정도로 알고 있습니다. 재산 많은데 이제 중요한 것은 현금흐름이겠죠. 현금 없고 재산만 부동산만 있으면 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까. 그런데 보면 영치금 2억 4천, 300만 원 이상 영치금으로 가지고 있을 수 없고 넘어가면 구치소 거래은행에 개설된 개인 계좌로 넘어갑니다. 2억 4천 정도가 정경심 전 교수의 개인 계좌에 있는 것이고. 또 조국 전 장관 책을 최근에 내서 보면 한 2억 정도 인세 수입이 있다고 해요.
그러면 어림잡아서 한 4억 정도가 이제 현금흐름이 있는 것인데, 마음대로 쓸 수 있는 돈이 이제 있다고 봐야 되는데 굳이 이 북콘서트 자리에서 병원비, 수술비 이런 이야기를 한단 말입니다, 변호사비. 결국은 지지자들의 감성에 의존하는 것 아니겠느냐. 이런 생각 해 봅니다. 조국 전 장관이 고매한 인격, 그리고 높은 지식, 이것을 자랑하던 유명한 교수였는데 이제는 어떻게 되어서 지지자들의 어떤 감성에 호소해서 정치적으로나마 연명하려고 하는 것 아니냐. 참 착잡하고요. 정경심 전 교수 관련한 이야기가 정치면에서 다루어질 게 아니라 사회면에서 다루어질 이야기인데 자꾸 정치적으로 엮이는 이 상황이 너무나 저는 합리적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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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