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 봄비·강풍…수요일 반짝 '쌀쌀'

월요일인 오늘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온화한 서풍 덕분에 봄기운은 더 짙어져가고 있는데요.

현재 기온, 서울은 18.3도 보이고 있고요.

퇴근길 무렵에는 해가 지면서 다시 공기가 서늘해지겠습니다.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다음은 위성영상입니다.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게 드러나 있고요.

미세먼지 걱정 없이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맑은 날씨 속에 대기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현재,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강원 영동지역은 대기가 더 많이 메말라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바람도 강하게 불겠고요.

강풍 특보도 차츰 내려지겠습니다.

작은 불씨도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경각심을 갖고 화재 예방에 힘쓰셔야겠습니다.

내일은 다시 하늘 표정이 흐려지겠고요.

비 소식이 있습니다.

아침 서울을 포함한 중부 지방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전국에 한때 비가 내릴 텐데요.

예상되는 비의 양은 적게는 5mm, 많게는 20mm가 되겠고요.

곳곳에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서 요란하게 내리겠습니다.

이 비는 내일 밤이면 대부분 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출근길에는 잊지 마시고 우산 잘 챙겨서 나오시길 바랍니다.

내일 비가 그친 이후에는 다시 찬 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모레 아침 공기가 쌀쌀 해지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물이 얼 가능성도 있고요.

주 후반에도 전국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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