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전국 맑고 한낮 포근…주말·휴일 반짝 '쌀쌀'

연합뉴스TV 20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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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맑고 한낮 포근…주말·휴일 반짝 '쌀쌀'

[앵커]

오늘도 전국이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찬바람이 불어오면서 반짝 쌀쌀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강지수 캐스터.

[캐스터]

오늘 하늘 자체는 맑고 따뜻하지만, 미세먼지가 말썽인 곳들이 있습니다.

현재 서울은 세제곱미터당 43마이크로그램으로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는데요.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대기 정체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미세먼지 상황 잘 살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따뜻한 서풍이 불어오고 있고요.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크게 크고 오르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서울 기온은 15.3도 나타내고 있고요.

대부분 지역이 예년 이맘때 수준을 웃돌면서 따뜻합니다.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는 곳도 있겠습니다.

큰 기온변화에 대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불씨관리는 계속해서 꼼꼼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현재 서울 등 수도권에는 건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오전 그 밖 내륙 많은 곳으로도 건조특보가 확대됐는데요.

다음 주까지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데다가 내일부터 모레 새벽 사이 전국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산불 등 화재가 일어나기 쉽습니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에도 하늘은 맑겠지만 기온이 다소 떨어집니다.

절기상 청명이자 주말인 내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건데요.

낮 기온이 오늘과 비교해서 많게는 5도가량 낮아져서 쌀쌀함이 감돌겠고요.

내륙을 중심으로는 일요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반짝 쌀쌀하겠고요.

월요일 낮부터 다시 기온이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곳곳에서는 예쁜 꽃들이 많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서 사회적 거리 두기 잘 실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강지수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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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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