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대상 '묻지마 마약 범죄'...컨트롤타워·교육 시급 / YTN

YTN news 2023-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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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호준석 앵커
■ 출연 : 박진실 변호사, 이해국 의정부 성모병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약이 정말 우리 일상으로 깊숙하게 파고들고 있습니다. 대치동 학원가에서의 마약 음료 사건. 큰 충격을 주고 있죠. 이 사건 집중적으로 짚어보고 지금 우리 사회의 마약 실태, 또 해법은 무엇이 있는지 오늘 집중적으로 진단하겠습니다. 마약 전문 변호사입니다. 박진실 변호사 초대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우선 최근 상황을 보시고 마약 문제 전문가시고 그동안 계속 이 문제를 주목을 해 오셨으니까 최근에 어떤 생각을 하십니까?

[박진실]
저도 20년 가까이 마약 사건을 경험하고 있는데 정말 이 사건은 제가 봤을 때도 최근에 느낀 가장 심각하고 엄중한 사건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정말 마약을 가지고 몰래 퐁당마약을 한 이상, 그걸 넘어서서 기본적으로 금전적인 목적을 위해서 협박까지 했고 이런 것들이 너무나 만연히 대치동 학원가에서 이뤄지고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분노를 금치 못합니다.


그러니까 아이들한테 마약을 직접 음료를 나눠준 4명은 붙잡히거나 자수했고 그 윗선이 문제인데 윗선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고요?

[박진실]
윗선이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데 실은 이 판매책들, 현장에 나와서 공급을 했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고액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하고 자신들한테 지시를 했던 사람들에 대해서는 일면식도 아마 없는 것 같습니다. 주로 핸드폰으로 메시지로 이렇게 소통을 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에 대한 전화번호가 확보돼서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그 사람들이 어떤 식으로 체포가 된지는 미지수입니다.


전화번호만 가지고 추적할 수 있나요?

[박진실]
전화번호가 위치추적이 될 수는 있죠. 어떤 지역에 있는지까지는 나오겠지만 과연 그 사람이 특정이 될 수 있는지가 대포폰을 쓴다면 대포폰을 버리면 그다음에 추적이 어렵긴 하거든요.


대포폰인 것으로 알려졌더군요. 4명 나눠준 사람들이 그 사람들이 자기는 몰랐다, 그냥 고액 알바다. 이 진술은 신빙성이 있는 겁니까?

[박진실]
그 부분은 아마 수사기관에서 그 사람들의 핸드폰과 여러 가지 정황들을... (중략)

YTN 김정회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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