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4.33% 상승한 65,000원 마감
"삼성전자 감산으로 업황 개선 기대감 확대"
'시장 개선 기대감'에 SK하이닉스도 상승 마감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조태현 경제부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Q]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시장 예상치보다 성적이 안 좋았는데 반대로 주가는 오늘 삼성전자 4% 이상 올랐거든요. 왜 이런 겁니까?
◆기자> 사실 기업에서 나쁜 실적이 나온다는 건 주가에는 굉장한 악재가 될 수밖에 없죠. 그런데 삼성전자가 이번에 이 발표를 하고 나서 장 전에 발표를 했는데요. 장 시작되고 급등하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국에는 4% 넘게 상승해서 6만 원대 중반까지 올라왔고요.
그 배경이 프린트를 해서 갖고 왔는데. 잠정실적 설명자료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보면 내용이 있어요. 여러 가지 내용들이 있는데 대부분은 왜 이렇게 실적이 안 좋았냐 이거에 대한 설명이고요. 그것보다 중요한 내용을 그대로 읽어보겠습니다.
이미 진행 중인 미래를 위한 라인 운영 최적화와 엔지니어링 런. 이거는 시험생산 정도로 이해하시면 돼요. 비중 확대 외에 추가로 공급성이 확보된 제품을 중심으로 의미 있는 수준까지 메모리 생산량을 하향조정 중.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듣겠죠.
굉장히 복잡하게 나왔습니다. 그냥 감산하겠다는 뜻이에요. 감산이라는 말을 굉장히 쓰기가 싫었던 것 같습니다. 실제로 삼성전자가 감산을 한 것이 1998년 이후로 처음 있는 일이거든요.
말이 미래의 주력 제품에서는 안정적인 공급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이렇게 하고, 아마 DDR4 이쪽에서 이런 D램 쪽의 규격 가운데 하나인데요. 양산이 된 지 10년 가까이 됐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 새로운 주력을 찾아봐야 되는 시기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쪽에서 감산이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지난해 4분기 컨포런스까지는 삼성전자가 인위적인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유지했거든요. 이런 측면에서 실질적인 감산을 이야기한 게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에 시장이 반응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삼성전자가 감산을 한다는 건 그만큼 시장에 반도체 공급이 줄어든다는 뜻이 됩니다.
지금까지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이 안 좋아졌을 때 다른 회사들이 공급을 줄이면 자기들은 그...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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