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여당 새 원내대표에 윤재옥…이재명, 호남 민생행보
TK 3선 윤재옥 의원이 국민의힘 새 원내 사령탑으로 선출됐습니다.
2파전으로 좁혀진 김학용, 윤재옥 후보가 1시간 동안 합동토론을 벌인 뒤 소속의원들의 투표로 당선자를 정했는데요.
거야 상대로 원내전략과 내년 총선까지 중요한 책무를 맡은 만큼 역할에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한편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오늘 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을 찾아 대학생과 농민들을 만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갑니다.
정치권 이슈들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이종근 시사평론가, 김수영 전 양천구청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국민의힘 새 원내대표에 TK 3선 윤재옥 의원이 당선됐습니다. 거야를 상대할 원내 협상을 잘 이끌어야 하고 내년 총선전략도 잘 짜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요. 잘 이끌어갈 수 있을 거라고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윤재옥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일성으로 신뢰를 회복해 총선에서 승리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는데요. 어떻게 들으셨어요?
그런데 지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서는 대통령과 가까운 이른바 '윤심'이 관전포인트가 됐다면 이번 원내대표 선거는 김학용, 윤재옥 의원 두 후보 모두 친윤으로 꼽히기 때문에 윤심 논란은 없었는데 당대표와 원내대표 친윤이라 당과 정이 수직관계로 굳어버리는 것 아니냐는 일부 지적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그런데 다른 현안에 가려진 부분도 있지만 이번 4.5재보궐 결과를 보면 김기현 대표의 정치기반이자 여당의 텃밭인 울산에서도 국민의힘이 패배를 했습니다. 이번 재보궐 결과가 가지는 의미 어떻게 보십니까.
진보당 후보가 처음으로 당선된 전주을 국회의원 선거에선 국민의힘 후보가 8% 득표로 패배했거든요. 그런데 국민의힘 내부에선 전주을 선거 패배가 당초 출마를 고심했던 정운천 의원 책임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정 의원이 전주을 지역구 당협위원장인데도 불구하고 출마를 포기했다는 점을 문제 삼는 거죠? 전 의원의 책임이 있다고 보세요?
김기현 대표 체제 출범 한 달도 안 돼 위기를 맞았다는 평가가 나오는데 총선을 1년 앞두고 치러진 재보궐 결과, 그리고 최근 최고위원들의 잇단 구설까지 아쉬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야당 얘기도 해보면 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지도부가 텃밭인 호남을 찾아 1박2일 민생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청년들, 농민들을 만나 간담회도 하고 광주에서 현장 최고위를 연다고 하는데 현시점에서 민주당 지도부가 호남 구애에 집중하는 이유 어떻게 보세요?
한편 민주당 의원들이 어제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문제와 관련해 일본을 방문했지만, 후쿠시마 원전 현장 방문은 도쿄전력 측 불허로 불발됐습니다. 핵심 현장 방문과 관계자 면담이 무산된 상황이라 정치적 행위에 그쳤다, 빈손 방일이라는 비판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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