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충남 홍성 산불이 다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추가 대피가 진행 중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기성 기자!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산불 대응 최고 단계인 3단계가 발령된 충남 홍성 산불이 강한 확산세로 돌아섰다고 산림 당국이 밝혔습니다.

산불 3단계는 예상 피해 면적이 100㏊ 이상이고, 평균 풍속이 초속 7m 이상일 때 발령됩니다.

새벽 1시 기준으로 홍성 서부면 소리마을과 속동마을 2곳에 대피 방송이 송출됐고, 대피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산림 당국은 안전을 위해서 추가로 대피하는 마을 주민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면서 정확한 가구 수와 대피 인원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산불 3단계가 내려진 충남 금산과 대전 서구 진화율은 65%입니다.

전남 함평은 양봉장 불씨가 산림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되는데 조금 전인 새벽 2시 기준 진화율이 40%입니다.

인근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리고 불을 끄고 있는데,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2시 10분쯤 경북 영주 박달산에서 시작한 불 역시 바람을 타고 계속 번지면서 산불 3단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지만, 순간 최대 풍속이 초속 12m에 달하는 강풍에 주민 25명이 대피했습니다.

새벽 2시 기준 진화율은 60%인데, 야간 진화 인력이 밤을 지새며 화마와 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최기성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404035338198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