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고온에 건조특보, 내일 낮까지 산불 비상...밤부터 전국 단비 / YTN

YTN news 2023-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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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눈길이 닿는 곳마다 봄꽃이 가득합니다.

현재 서울 기온은 25도로 예년 기온을 10도나 크게 웃돌고 있는데요,

앞으로 기온은 2도 정도 더 오르면서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이렇게 고온현상이 나타나면서 습도는 낮아져 화재 위험성이 무척 커지고 있습니다.

산불 등 대형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만큼 불씨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낮까지는 산불이 고비입니다.

현재 전국 곳곳에 '건조주의보가' 일부 중부와 경북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인데요,

여기에 바람도 강하게 불고, 기온도 높게 치솟으면서 산불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국에 산불 위기 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이고요,

충남 홍성과 금산, 대전에는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가 내려져 있습니다.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활동하신다면, 화기 사용에 각별히 유의하시고요,

논 밭두렁 태우기나 쓰레기 소각은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습니다.

서울 12도, 대전 9도, 광주 1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낮 기온은 오늘보다는 낮겠지만, 여전히 예년 기온을 웃돌며 따뜻하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22도, 광주와 대구 21도가 예상됩니다.

내일 밤부터 목요일까지는 전국에 건조함을 해소해줄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남해안과 제주 산간에는 봄비치고 제법 많은 양의 비가 내리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강원 등 내륙 곳곳에도 20∼6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이 비가 내리며 때 이른 고온현상도 누그러질 전망입니다.

고온건조한 날씨에 오늘 충청 이남 지방을 중심으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한 바람까지 불겠습니다.

날씨 자체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조건인 만큼 화재 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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