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공작원 접촉'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 구속
민주노총 전·현직 간부들이 해외에서 북한 공작원들을 접촉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차진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국장 A 씨 등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인정된다는 판단입니다.
A 씨는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중국을 비롯한 해외에서 북한 노동당 산하 공작원을 세 차례 만나고, 북측과 통신으로 대남 지령문 등을 100여 차례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나머지 전·현직 간부 3명도 북한 공작원과 접촉한 혐의를 받습니다.
김장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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