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뉴스]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쌍룡훈련·핵항모 입항 반발 무력시위 / YTN

YTN news 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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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이 오늘 또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고요. 370여km 정도 비행한 뒤 동해 상으로떨어졌다고 하는데. 최근에 한미연합훈련 기간에 특히 북한의 도발이 많아서 걱정입니다. 앞서 미사일 수중 폭발 그리고 공중 폭발 시험 등 전술핵무기 실험도 이어가면서 북한 핵미사일의 탐지와 요격, 반격까지 담은 우리 군의 3축 체계가 무력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북한이 오늘도 미사일을 발사했잖아요. 어떤 훈련을 겨냥해서 쐈다고요?

[김열수]
지금 북한이 하고 있는 걸 보면 예년하고 많이 다른데. 예년에는 한미 간 연합연습이나 훈련이 있으면 통상 전후에 한 번씩 도발하고 그 뒤로는 도발을 안 했거든요. 오히려 한미훈련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벙커에 갇혀 있을 정도로 그 정도로 조심하고 그랬는데. 작년부터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이것을 거꾸로 얘기하면 지금 같은 경우에는 벌써 올해만 들어서도 8~9번 넘게 이렇게 미사일을 발사하고. 그것도 아주 상상을 초월하는 미사일들을 발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 말의 의미는 북한은 자신감이 붙었다. 한미 간에 어떤 훈련을 해도 이제는 더 이상 겁내지 않고 여기에 대응해서 우리도 훈련하겠다라고 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죠.


지금 나오는 분석으로는 내일 우리나라 부산으로 들어오는 항모강습단 입항을 겨냥한 도발이다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잖아요.

[김열수]
그럴 가능성은 있죠. 니미츠 항공모함이 남중국해와 동중국해를 거쳐서 지금 현재는 어디 있냐면 제주도 남방 공해상에서 그쪽을 운행하고 있는데. 한미 간 훈련은 이미 시작됐고요. 아마 이런 속도로 가면 내일 오전 정도 되면 부산에 입항하지 않겠는가. 아마 일일이 1:1 개념으로 북한이 이번에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하는 걸 보면 아마 오늘 그렇게 SRBM을 발사한 것도 지금 앵커님께서 질문하신 것처럼 니미츠 항공모함이 우리 한반도로 진입해 들어오는 것을 가정해서, 또는 내일부터 이루어지는 여러...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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