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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시간 유연화·굴욕 외교 반대"...서울 도심 곳곳 대규모 집회 / YTN

YTN news 2023-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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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노동시간 유연화 비판
서울광장에서는 강제동원 해법 규탄 집회 개최
잇단 집회에 교통 혼잡…"심한 물리적 충돌 없어"


주말(25일) 서울 도심에서 정부의 주요 정책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습니다.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와 일제 강제동원 해법안, 그리고 물가 관린 실패 등 다양한 현안을 놓고 여러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김다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손팻말을 든 노동자들이 서울 대학로를 가득 메웠습니다.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여한 민주노총 조합원들입니다.

정부의 노동시간 유연화와 공공요금 폭등 등을 비판했습니다.

특히 정부의 노동시간 개편안과 관련해선 이미 과로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에게 더 많이 일하도록 하는 '개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가희 / 보건의료노조 서남병원지부 사무장 :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악은 우리 보건의료 노동자들만이 아니라 전체 노동자들을 죽을 때까지 일하도록 만드는 악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물가인상으로 고통스러운 서민들에게 정부가 공공요금 폭탄을 던졌다며 물가 관리 실패를 지적했습니다.

[양 경 수 / 민주노총 위원장 : (과로로 시달리는 국민에게) 더 많이 일하라는 대통령입니다. 물가 인상으로 고통스러운 서민들에게 공공요금 인상 폭탄을 던져대는 대통령입니다.]

서울시청 광장에서는 더 큰 규모의 집회가 열렸습니다.

노동자대회를 마친 민주노총 조합원들까지 합류했습니다.

여기선 일제 강제동원에 대한 정부의 제3자 변제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한일정상회담 결과를 '굴욕 외교'로 규정하고 당장 철회하라고 촉구했습니다.

[김춘이 / 서울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 굴욕적인 한일 정상회담은 3·1 정신, 8·15 광복 정신에 반합니다.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방류는 인류의 보편적 가치에 반합니다.]

종로에서도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판하는 농민 집회가 열렸습니다.

이처럼 주말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여러 집회가 잇따르면서 교통 혼잡을 빚었습니다.

경력 5천여 명 투입한 경찰은 심한 물리적 충돌이나 입건된 사람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YTN 김다현입니다.




YTN 김다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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