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숲 가꾸기'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실제로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나무 심기가 한창인데요,
나무 시장도 문을 열고 묘목 나눔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범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광주 첨단지구 주민이 즐겨 찾는 공원입니다.
이른 아침부터 나무 옮기는 손길이 분주합니다.
드디어 시작된 '상생과 희망의 나무 심기',
심는 나무가 뿌리를 잘 내리도록 정성을 다합니다.
[전창현 / 광주 광산구 주민자치협의회장 : 나무가 많이 심어지면 도시 숲이 형성되고 또 물이 이렇게 모이는 구조도 되고 홍수를 막는 역할도 해서 나무 심기가 큰 의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사리손들도 숲을 가꾸는 데 힘을 보탭니다.
광주 광산구가 올해 심은 나무 만 그루 가운데 8천 그루는 시민의 기부로 마련됐습니다.
[박병규 / 광주 광산구청장 : 시민의 참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범시민 운동으로 이걸 전개해 볼 생각입니다. (특별한 날에) 나무를 선물해 보자, 이런 것도 저희가 고민하고 있습니다.]
농협도 올해 전국적으로 모두 6만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습니다.
[고성신 / 농협 광주본부장 : 기후 위기와 변화에 대응하고 탄소 중립을 실천하고자 농협도 이번 나무 심기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전국 산림조합에는 나무시장도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시는 오는 28일 먼저 오는 순서대로 모두 2천 명에게 많게는 네 그루씩 묘목을 무료로 나눠줄 예정입니다.
산림청도 메타 버스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의 숲에 나무 한 그루를 심으면 실제 산불 피해 지역에 두 그루가 심어지는 '내 나무 갖기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YTN 김범환입니다.
YTN 김범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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