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오는 2050년까지 실질적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제로'로 만드는 탄소 중립 정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어제 관계 부처의 합동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홍남기 부총리의 발표 함께 들어보겠습니다.

[홍남기 / 경제부총리]
우리 경제·사회의 생존을 위해 '2050 탄소 중립'은 반드시 추진해야 할 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글로벌 사회에서 나서지 못하고 특히 글로벌 경제에서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도 담보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제 기후변화 문제, 탄소 중립은 "남의 이야기가 아닌 나의 이야기"이고, "미래가 아닌 당장 눈앞의 현실의 이야기"가 된 것입니다.

이러한 측면에서 ‘경제구조 저탄소화', 두 번째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 세 번째 '탄소 중립사회로의 공정전환'이라는 3대 정책 방향과 '탄소 중립 제도기반 강화'라는 소위 '3+1'의 전략적 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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