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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앤이슈] 당 대표 유지하는 이재명...비명계 "과유불급" 내홍 격화되나 / YTN

YTN news 2023-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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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N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짚어봅니다. 정미경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이재명 대표가 기소가 됐고요. 당무위도금세 열어서 의결을 통해서 일단 대표직을 유지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기소도 정해져 있었고 당무위도 정해져 있었던 절차 같은데 어떻게 보셨어요?

[신경민]
전광석화, 속전속결, 일사불란, 단일대오. 이 4개의 성격에 딱 맞게 했고요. 저는 너무 빨리 한 거 아닌가 싶어요. 80조를 무력화시켰다는 비판이 물론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는 한데요.

이 80조가 1, 2, 3항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잘 읽어보면 기소가 딱 되면 일단 당무는 정지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니까 당무위원회를 소집하려면 이게 한 70명 정도 되기 때문에 사전 절차니 이런 절차가 필요하잖아요. 그런데 이걸 그냥 막 그날 오후에 우당탕탕 연 거 아니겠어요?

그런데 이건 당무를 정지하는 시간을 둬서는 안 되겠다라는 그 목표를 가지고 지금 한 건데 일장일단이 있어요. 일사불란으로 전광석화처럼 하는 게 장점도 있지만 단점이 있는 겁니다.

그러니까 절차를 무시했다고 하는 지적에 대해서 아니다라고 분명하게 얘기를 못하는 거고. 또 하나는 이렇게 하다가 보니까 전부 다 모일 수가 없잖아요. 거의 다 이렇게 중대한 사안이면 다 모여야죠. 그런데 그럴 여유가 안 되니까 서면으로 받아서 이렇게 했다는 절차상에 깔끄럽고 매끄럽지 못한 부분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래서 장단점이 있는데 친명 쪽에서는 장점을 취한 거죠. 그런데 단점도 못지않게 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거 한 번으로 끝나면 그냥 원샷이니까 되는데 문제는 2차가 있잖아요. 2차도 수사 소환부터 시작해서 똑같은 절차를 거쳐서 여기까지 와야 되거든요. 그러면 2차를 또 똑같이 할 거냐, 그건 선택의 문제가 있는 거죠. 그래서 이 부분에 있어서 별로 깔끔하지 못한 절차가 어제 진행이 됐다라는 비판을 면키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장단점은 분명히 있지만 장점도 분명히 있고 단점도 분명히 있는 어제 하루였다라고 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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