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늘빛은 다소 흐리겠지만, 5월 중순의 완연한 봄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계절의 시계가 두 달가량 앞서가며 낮 동안 기온이 껑충 오르겠는데요.
오늘 서울 낮 기온은 24도로 예년 기온을 12도나 크게 웃돌겠고, 중부 지방은 올봄 최고 기온을 기록하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낮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는 10도 이상 극심하게 벌어지겠습니다.
환절기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낮 동안 고온 현상이 나타난 뒤에는 하늘빛이 점차 흐려지면서 남부지방부터 단비가 내리겠습니다.
제주도를 시작으로 늦은 오후나 밤부터 남부 지방에도 비가 내리겠고요.
내일 새벽 사이에는 서울 등 그 밖의 중부 지방으로 비가 확대하겠습니다.
내일 낮까지 수도권과 강원 중북부 지방에는 5mm 안팎의 비가 살짝 지나겠지만,
충청 이남 지방에는 최고 30mm, 제주도는 모레까지 10~50mm의 비가 내리며 그간의 건조함도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 24도로 중부 지방은 올봄 들어 가장 따뜻하겠고, 남부지방은 광주와 대구 21도 등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주 후반부터는 고온현상이 점차 누그러지며 계절은 다시 제자리를 되찾을 전망입니다.
오늘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고, 내일부터는 우리나라에 황사가 유입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호흡기 건강도 잘 챙기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신미림입니다.
YTN 신미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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