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소폭 증가…개인 방역 중요성 커져
[앵커]
오늘(2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만 2,000여 명으로 지난주보다 조금 늘었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유행 안정세 속에 방역 조치가 차츰 완화되고 있는데요.
기침 예절이나 손 씻기 등 개인 방역을 잘 지키는 일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차승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에서 새로 나온 코로나19 확진자는 1만 2,016명입니다.
주말 효과가 걷히면서 하루 전보다는 3배 이상, 일주일 전보다는 600여 명 소폭 늘었지만, 전반적인 유행은 감소세를 유지 중입니다.
입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하루 새 6명 늘어난 128명으로 집계됐고, 사망자는 7명으로 닷새째 한 자릿수를 보였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이제는 통제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판단하며 정부는 방역 조치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어제(20일) 대중교통과 대형 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정부는 남아있는 방역 조치에 대해서도 해제 계획을 마련 중에 있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방역 조치로는 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 확진자 7일 격리 의무 정도입니다.
방역 조치가 자율에 맡겨지면서 개인 방역의 중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건 기침예절입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손수건을 입에 대고, 따로 챙기지 못했다면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려야 합니다.
또 수시로 손 씻는 습관을 가지되, 비누 거품을 내 30초 이상 꼼꼼히 씻어내야 세균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매일 2번 이상 환기하고 주기적으로 소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방역 당국은 또, 사람이 밀집한 공간에서는 가급적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차승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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