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산불, 강풍에 다시 번져...헬기 11대 투입 / YTN

YTN news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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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120개 면적을 태우고 17시간여 만에 꺼졌던 경북 상주 산불이 다시 번짐에 따라 산림 당국이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습니다.

산림청은 오늘(19일) 오전 6시 반쯤부터 경북 상주시 외남면 산불 현장에 산불 진화 헬기 11대와 대원 590여 명을 투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산림청은 어제 오후 산불이 다시 발화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밤샘 진화작업을 벌였습니다.

불길은 1~2km로 규모로 추정되는 가운데, 산림 당국은 강한 바람에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6일 시작된 상주 산불로 산림은 86㏊가 탔고, 진화대원 등 두 명이 다쳤으며 주민 2백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다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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