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승격팀 광주가 마케도니아 국가대표 아사니의 해트트릭을 앞세워 인천을 5대 0으로 이겼습니다.
공격 축구를 외친 광주의 진가가 드러난 경기였습니다.
김동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기든 지든, 공격 앞으로를 외친 광주가 무섭게 골을 터트렸습니다.
경기 시작 8분 만에, 광주가 코너킥에서 약속된 플레이로 선제골을 만들어냅니다.
마케도니아의 아사니가 왼발 중거리슛으로 인천 골문을 가릅니다.
전반 19분에는 완벽하게 만들어가는 조직적인 연계 플레이로 엄지성이 추가골을 터트립니다.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에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습니다.
후반 4분, 한 번의 스루패스로 인천의 수비를 벗겨낸 이희균이 세 번째 골을 넣으며 인천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습니다.
그리고 아사니가 환상적인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후반 23분, 이민기의 크로스를 받아 수비 방해를 받았지만 왼발 발리슛으로 한 골을 추가하고,
3분 뒤에는 그림 같은 왼발 프리킥으로 올 시즌 K리그 첫 해트트릭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아사니는 시즌 4호 골로 단숨에 득점 랭킹 1위로 올라 섰습니다.
짜임새 있는 축구로 K리그2에서 승격한 광주는 K리그1에서도 자신들만의 공격 축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했습니다.
[광주 FC 이정효 감독 : 어떻게 하면 골을 넣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 박스 안에서, 파이널 서드 지역에서 어떤 움직임을 가져가야 골을 넣을 수 있을지 많이 생각하고 개선을 좀 했습니다.]
포항은 강원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후반 종료 직전에 터진 이호재의 동점골로 1대 1로 비겼습니다.
YTN 김동민입니다.
YTN 김동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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