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김정진 앵커
■ 출연 : 왕선택 한평정책연구소 글로벌센터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북한 문제를 중심으로 이번 주 진행된 한반도 외교안보 뉴스를 정리해드리는 북한 리포트 시간입니다. 오늘도 한평정책연구소 왕선택 글로벌외교센터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센터장님, 이틀 남은 주요 이슈 먼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진핑 주석, 오는 20일 러시아를 방문한다는 소식인데 역시나 러시아-우크라이나 간의 중재 역할이 주목되고 있죠?
[왕선택]
그렇습니다. 사실은 예견된 것이었는데 결정이 된 것이죠. 2월 22일, 그러니까 한 달 전쯤에 중국의 외교 업무를 총괄하는 왕이 정치국 위원이 모스크바를 방문했죠. 그때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서 회담을 했는데 그때 당시에 모든 분석가들이 중국이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의 중재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을 사전에 탐색하는 자리였다. 그렇게 했거든요.
그래서 왕이 정치국원이 갔다오고 난 다음에 시진핑 주석이 모스크바를 방문하면 그것은 중국이 중재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을 의미하고 만약에 왕이 정치국원이 갔다와 보니 중재에 참여했다가 성과가 없을 것 같다. 그러면 시진핑 주석은 안 간다. 이게 지난 2월 말의 분석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발표가 나왔잖아요. 그러니까 이것은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중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것이다. 이렇게 해석하는 게 맞고요. 사실 이 시점에서 모스크바를 가면서 이것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보면 외교적으로는 중대 망신이죠. 그런 차원에서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중재를 한다는 것은 거의 기정사실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말씀하셨듯이 시진핑 주석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재에 성공을 한다면 아무래도 국제 질서에도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어떻게 보세요?
[왕선택]
그것 때문에 또 다른 관심이 있는 것이죠. 당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잘 끝났으면 좋겠다라는 게 모든 사람의 관심이고 또 하나는 이 문제가 세계 질서에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세계 질서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단극질서. 다만 중국이...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30318113317172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