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오는 20일부터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가 전면 해제되지만, 출·퇴근 등 혼잡 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했습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어제 중대본 브리핑에서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까지 풀리면 코로나19 유행 규모는 일시적으로 증가할 수 있지만 큰 폭이 아니며 관리 가능한 수준일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스크 착용 효과가 높고 필요성도 여전한 만큼 혼잡시간대는 물론 고위험군과 증상이 있는 사람은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와 함께 마트와 역사 등 대형 시설 내 개방형 약국에서도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데, 이런 시설의 약국 종사자의 경우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임 단장은 이들 약국은 처방·조제보다는 일반의약품 판매 중심인 점, 벽이나 칸막이가 없어 실내 공기 흐름이 유지되고 다른 공간과 명확히 구분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되는 감염취약시설과 의료기관, 약국에 대해서는 감염병 위기 단계 조정이나 등급 조정과 연동해 앞으로 전면 해제를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신윤정 (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303160615585205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