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도체의 62%, 최첨단 반도체의 92%를 생산하는 타이완의 신주 과학단지.
타이완이 국가 안보의 최전선으로 삼고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곳입니다.
정부는 이를 넘어서는 세계 최대의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창양 /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대만의 신주 과학단지, 미국의 텍사스를 압도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명실공히 세계 반도체 클러스터의 선도모델로 만들겠습니다.]
현재 5나노 이하 파운드리 양산은 삼성전자와 타이완 TSMC만 가능한 실정.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세계 최초로 차세대 트랜지스터 구조를 적용한 3나노 양산을 시작하면서 기술적 우위를 점했습니다.
하지만 부족한 생산 시설 탓에 시장 점유율에서 TSMC에 밀리고 있습니다.
평택과 미국의 오스틴, 건설 중인 테일러 신공장까지 합쳐도 모자란 게 현실입니다.
삼성전자가 300조 원을 투입해 용인 클러스터를 구축해 기흥, 화성, 평택 단지와 연결하려는 이유입니다.
그럴 경우 절대 강자인 메모리 분야 초격차는 확대하고, 파운드리도 1위 기반을 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반도체 업계는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이 미국과 타이완 등 주요국 간 '반도체 대전'에서 승리하기 위한 초석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또 경제·안보의 핵심 자산인 반도체를 국내 자산화해 우리나라가 국제무대에서 비교우위에 서게 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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