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택배 노동조합이 실질임금 삭감에 반대하며 오늘(14일)부터 부분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국택배노조 우체국본부는 광화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14일)부터 평일 부분 배송 거부와 주말 생물 배송 거부 등을 골자로 하는 파업을 진행한다고 선포했습니다.
오는 25일 하루는 전면 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파업 종료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노조는 우정사업본부가 지난 단체교섭에서 택배 시장의 최저 임금인 '기준 물량'을 축소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위탁 수수료까지 깎아 사실상 평균 130만 원의 임금을 삭감하려 한다며, 우정사업본부의 교섭안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에 우정사업본부는 최근 경기 침체로 소포 우편물 물량이 줄어드는데 지난해 물량을 보장하라는 건 비현실적 주장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파업 대책을 마련해 우편 서비스 이용에는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강민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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