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연결] 김기현, 안철수와 회동…'통합 행보' 시동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지난 전당대회에서 당권 경쟁을 벌였던 안철수 의원과 조금 전 만남을 시작했습니다.
전당대회 이후 처음으로 공개석상에서 회동을 하는 건데요.
'연대·포용·탕평'을 강조해 온 김 대표의 통합 행보로 풀이됩니다.
조금 전 현장 화면 직접 보시죠.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전국 순회하신다고 하는데 중간에 일정을 이렇게 비워서 일부러 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아닙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찾아뵈려 그랬더니 일부러 오셔서 감사드립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편하신 방법이나 장소나 다 전해 달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안그래도 그래 주셨다 그래서 감사하고요.
전대 마치자마자 또 바로 회고의 글을 올리시면서 큰 틀에서 우리가 하나로 화합해서 힘을 합치자 말씀 주셨습니다.
큰 격려가 되었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다시 한번 당선도 축하드리고 실제로 저도 지금부터는 우리 당이 화합하는 게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그다음에 특히 내년 총선 승리 어떻게 할 것인가 거기에 대해서 한번 좀 의논드리는 그런 시간이 되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대표]
우리 안 의원님이 오랫동안 노하우를 많이 축적하고 계신 선거의 최고 경력자이시기 때문에 가르치시는 것 잘 배우고 실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 과정에서 이런저런 논란들이 있었지만 큰 틀에서 한 식구 한 가족이기 때문에 제가 또 정치적인 많은 자산을 갖고 계신 안 대표님 잘 모시고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 국민의힘 의원]
당내 경선이니까요.
모두발언은 이 정도로 하고 좀 시간 주시면 따로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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