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대전공장 불 대응 3단계...주민 대피령·KTX 우회운행 / YTN

YTN news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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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불이 나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고 KTX 경부 고속선 열차가 모두 우회 운행되고 있습니다.

어제(12일) 밤 10시 10분쯤 대전시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내부 기계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고, 불길이 건물 전체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불이 4시간 넘게 꺼지지 않으면서, 소방 당국은 오늘(13일) 새벽 2시 10분 쯤 대응 3단계를 발령해 총력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금까지 공장 안에 있던 작업자 10명과 소방관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등 공장 주변에 주차돼있던 차량을 옮기고 유독가스 피해를 우려해 인근 아파트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습니다.

인근 주민들은 YTN에 공장에서 폭발음이 계속 들리고 연기가 심해 창문을 열 수 없다고 상황을 전했습니다.

경찰은 또 근처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신탄진나들목과 부산방면 남청주나들목 차량을 통제하고 우회 조치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철도공사는 불길이 고속선 4~5m까지 접근하면서 시설물 피해가 예상돼 경부선은 안전을 위해 선제적으로 열차 우회 운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박서경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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