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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사람이면 도의적 책임져라"...'비명계' 윤영찬, 사퇴 압박 / YTN

YTN news 2023-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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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이재명, 부담 줬다면 도의적 책임져야"
前 비서실장 사망…비명계, 이재명 사퇴 요구
이재명 측근 사망…당내 자성·책임론 '분분'

■ 진행 : 이현웅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최창렬 용인대 특임교수 / 장성호 건국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경기지사 시절 전 비서실장의 발인이 어제였습니다. 윤영찬 의원이 사람이면 도의적인 책임을 져라, 이렇게 공식적인, 공개적인 사퇴 요구를 하기도 했는데 비명계 목소리가 다시 높아지는 분위기네요?

◆최창렬> 아마 이 부분도 공천과 관련해서 볼 수밖에 없습니다. 지금 이 상황 속에서 이재명 대표가 공천권을 행사하게 된다면, 내년 총선에. 비명계가 얼마나 공천에서 살아남을 수 있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겠죠. 아까 우리 장 교수님이 가치 이런 말씀을 하셨는데 민주당 내 친명과 비명은 가치나 이념이나 정책이 달라서가 아니에요.

다른 게 뭐가 있습니까? 국민의힘이나 민주당이나 그렇게 정책 행보는 크게 다른 게 아니듯이 기본적으로 친명과 비명은 어쨌든 공천 학살 같은 걸 우려하는 거예요. 이재명 대표의 그동안 여러 가지 그것도 역시 경로 의존성으로 비춰볼 때 비명계가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 윤영찬 의원 같은 경우는 과거 이낙연계란 말이죠. 지난 경선 과정에서.

그런데 윤영찬 의원이 거기도 들었다는 거 아니에요? 개딸이란 분들이 얘기하는 7적, 거기에 들었어요. 그건 의미가 별로 없는 거지만. 그런데 그런 걸 떠나서 나름대로의 자신들의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서 얘기를 하는 건데 정치 해석은 현실에서 당연한 건데, 문제는 이번에 전 아무개씨가 돌아가셨잖아요.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 그때 나온 이재명 대표의 발언은 저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요. 일단 그래도 그 자신이 관련된 사건에 그야말로 연루돼서 죽은 거잖아요, 어쨌든 간에. 극단적 선택을 하신 건데 거기에 대해서 저렇게 미친 칼질 용서할 수 없다. 광기다. 이런 말을 하기 전에 일단 도의적 책임이 있다, 저로서는.

그렇게 얘기하는 게 인간으로서 하나의 도리라고 봐요. 그 얘기를 윤영찬 의원이 한 거거든요. 저는 그래서 이재명 대표가 자신이 저렇게 인식할 수 있지만 일단 사람이 죽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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