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대출을 포함한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9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 자료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050조 7천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조 7천억 원 줄었습니다.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한 건 지난 1월 이후 두 달 연속입니다.

가계대출 가운데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은 798조 6천억 원으로, 3천억 원 축소됐습니다.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한 달 전보다 줄어든 건 지난 2014년 1월 이후 9년 1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특히 전세자금 대출은 2016년 1월 관련 통계를 작성한 뒤 가장 큰 폭인 2조 5천억 원 급감했습니다.

한국은행은 고금리로 전세자금 신규 수요가 줄고 월세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조태현 ([email protected])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30309232210969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email protected],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