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총선 승리·尹 정부 성공이 지도부 목표"
김기현 "尹 당선 1주년에 與 새 지도부 첫발"
김기현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통화…곧 회동"
국민의힘 김기현 신임 대표가 첫 최고위원회를 주재하고, 비서실장을 내정하는 등 공식 업무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앞으로 2년 임기의 목표로 제시했습니다.
권남기 기자입니다.
[기자]
집권 여당의 새 수장을 맡은 김기현 대표가 첫 회의에서 던진 화두는 내년 총선 압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이었습니다.
때마침 윤 대통령 당선 1주년에 김기현 체제가 출범한 것을 두고도 한껏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신임 대표 : 그 뜻깊은 오늘, 우리 국민의힘 지도부도 새로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내년 총선에) 반드시 압승해서 민주당에 빼앗긴 국회를 되찾고….]
전당대회 경쟁 주자들과 통화했고 곧 만날 예정이라며, 내홍 수습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내비쳤습니다.
각종 의혹을 둘러싼 수사 의뢰와 고발 등 치열했던 선거전 과정에서 깊어진 갈등의 골에 대한 우려를 의식한 행보로 보입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신임 대표 : 황교안 대표님, 안철수 대표님, 천하람 후보님하고 다 서로 간에 앞으로 당을 위해서 잘 협조해 나갔으면 좋겠다….]
맞상대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김기현 대표의 당선을 축하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할 건 확실히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대표 : 정치를 복원해야 하겠지요. 김기현 대표께서 정쟁 아닌 민생을 챙기는 그런 정치의 방향으로 나아가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대표는 핵심 당직 인선에 착수했습니다.
비서실장에 초선 구자근 의원을 내정했고, 이르면 다음 주 월요일쯤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대변인 등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김 대표는 당직 인선과 함께 주요 입법 추진 과제 등도 점검해, 여소야대 정국에서 대야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에 대한 고민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YTN 권남기입니다.
YTN 권남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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