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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뉴스] 김기현 "총선 압승"...국민의힘 지도부, 친이준석계 십자포화 / YTN

YTN news 2023-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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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또 어제 국민의힘 전당대회 어떻게 보셨습니까? 오늘의 정국 현안에서 풀어보겠습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나와 계십니다. 안녕하십니까? 전당대회 어제 끝났습니다. 최대 관심이 과연 결선투표까지 가는지 여부였는데 결선투표까지 가지 않았습니다.
어제 전당대회 결과를 어떻게 해석하고 계세요?

[조해진]
우리 정진석 전 비대위원장이 당심 폭발이라고 한 그게 정확한 표현이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재작년 전당대회 때 책임당원이 24~25만인가 됐었는데 한 1년 남짓 지난 기간 동안 2.5배가 늘었어요.

책임당원이 84만 가까이 되고 전체 투표 선거인단이 90만 가까이 됐습니다. 우리 보수 정당에 이런 일이 별로 없었죠. 거기다가 투표율이 역대 최대로 55.1%까지 갔고. 어제 현장은 장소도 엄청 넓었지만 꽉 찼습니다. 그리고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대통령 연설이나 비대위원장 연설뿐만 아니라 심지어 전당대회 의장이나 선관위원장 연설 때 인사말 때도 계속 박수가 나올 정도로. 그리고 새 지도부 선출 과정에 우여곡절이 있었는데도 막판에 표 결집이 이루어지고 했던 것은 내년 국정 안정과 그것을 토대로 해서 내년 총선 승리를 바라는 우리 당원들의 마음이 그대로 표출된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일단 김기현 신임 대표가 53%를 얻었고요. 그런데 47%는 다른 후보를 찍었어요. 통합의 과제가 있는데 김기현 대표가 오늘 첫 일성으로 내년 총선 압승이 목표다라고 이야기했는데 가능할 것으로 보세요?

[조해진]
그 토대는 이번 전당대회을 통해서 마련이 됐다고 생각이 됩니다. 일단 우리 내부가 의지나 열정이 하나로 모아지고 힘이 하나로 모아져야 그다음에 외연을 확장할 수가 있는데 어제 전당대회는 그 점을 극명하게 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

특히 김기현 대표 같은 경우 막판에 여러 가지 경쟁도 과열되고 또 치열해지고 하면서 다른 경쟁 후보들이 의혹 제기도 하고 그랬었는데 결과적으로 보면 표가 더 결집이 되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필요조건이죠. 총선 승리를 향한 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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