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으로 성사된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한미정상회담은 벌써 세 번째입니다.
주요 의제는 대북 억제 정책을 중심으로 한 외교 안보와 경제, 크게 두 가지입니다.
3월부터 5월까지 한미일 연쇄 회담을 통한 삼각 공조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박소정 기자입니다.
[기자]
일제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해법 발표가 이뤄지자 기다렸다는 듯 바로 공식화된 미국 국빈방문 일정.
이달 중순 한일, 다음 달 한미, 그리고 5월로 예상되는 한미일까지 연쇄회담이 기정사실화한 분위기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동맹 재건과 한일관계 복원이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 시장경제와 직결된 문제라면서 한미일 협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 북핵 위협을 비롯한 엄혹한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미일 3국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반드시 직시해야 합니다.]
'행동하는 한미동맹'을 기치로 세운 미국 방문은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일주일가량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운데 워싱턴에선 정상회담과 국빈 만찬을 포함해 사흘 동안 일정입니다.
한미 정상회담은 세 번째로, 윤 대통령 취임 11일 만인 지난해 5월 바이든 대통령이 방한해 회담했고, 지난해 11월 캄보디아에선 아세안정상회의를 계기로 한미, 한일, 미일, 한미일 연쇄회담이 열렸습니다.
이번 회담 의제는 대북 억제, 첨단기술 경제안보, 문화·인적교류, 지역·국제 현안 등으로 나뉩니다.
무엇보다 안보 분야에서 대북 핵 억제 실행력을 더욱 강화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성한 / 국가안보실장 : 다양한 전략자산 전개와 연합훈련이 미국의 방위 공약에 대해 한국 국민이 신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을 마무리한 뒤엔 두 정상이 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력하게 행동하는 동맹을 어떻게 구현할지 구체적으로 담을 것이라는 게 대통령실 설명인데, 전에 없던 협력 내용이나 새로운 방안이 나올지 시선이 쏠립니다.
YTN 박소정입니다.
YTN 박소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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