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장 선거가 치러지던 지역농협 건물 앞에서 1t 트럭이 투표 대기 줄을 덮쳐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낸 건 트럭에 사료를 싣고 나오던 70대 노인으로 파악됐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민성 기자!
어디서 일어난 사고인가요?
[기자]
네, 조합장 동시선거가 치러지던 농협 주차장에서 일어난 사고입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쯤 전북 순창군 구림면 운남리 구림농협 주차장에서 1톤 트럭이 줄을 서 있던 사람들 쪽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3명이 숨졌고, 17명이 중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부상자 대부분 60대~80대 고령자라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구조 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사고는 74세 남성이 1t 포터 트럭으로 주차장에 서 있던 사람들을 치면서 발생했습니다.
이 남성은 브레이크 대신 엑셀을 밟은 거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창고에서 개 사료를 싣고 나오던 트럭 운전자가 조작 미숙으로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음주 운전도 아니었고, 면허도 정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김민성입니다.
YTN 김민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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