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2년 동안 여러 마약을 상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 씨 집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유아인 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조만간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이태원동 고급 주택 안으로 수사 차량이 들어섭니다.
배우 유아인 씨 집입니다.
경찰이 마약 투약 의혹이 불거진 지 한 달여 만에 거주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은 주민등록상 주소지인 이태원동 집과 현재 거주하는 한남동 집 등 모두 두 곳입니다.
유아인 씨는 두 곳을 오가며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유아인 씨는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이미 경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달 5일 미국에서 입국하던 유아인 씨를 상대로 소변과 모발을 채취해 정밀감정을 맡긴 결과, 프로포폴 외에도 다른 마약 성분이 나왔습니다.
코카인과 케타민, 대마 등 모두 4종류입니다.
지난달 경찰은 프로포폴 등이 치료 목적으로 처방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병·의원을 압수수색 하고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했습니다.
다만 코카인의 경우 병·의원에서 치료용으로도 사용하지 않는 만큼, 경찰은 유아인 씨가 다른 마약류를 입수한 경위를 찾는 데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경찰은 거주지에서 확보한 관련 증거물을 바탕으로 조만간 유아인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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