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대 D-2, ARS 투표 시작...민주, 내분 격화 / YTN

YTN news 202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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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의 새 지도부를 뽑는 당원들의 모바일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국민의힘은 오늘부터 투표 미참여자에 한해 ARS 투표를 진행합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체포동의안 부결 이후 당 내분 상황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엄윤주 기자!

역대 최고 모바일 투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흥행에는 일단 성공했군요?

[기자]
네, 주말 사이 진행한 당원 대상 모바일 투표 결과 투표율 47.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ARS 투표 시작 전, 모바일 투표만으로 지난 전당대회 최종 투표율을 돌파한 건데요.

오늘부터 이틀간 투표 미참여자에 대한 ARS 투표가 진행되는데, 높은 투표율에 대한 후보들의 '동상이몽' 해석은 제각각이었습니다.

김기현 후보는 아침 라디오에서 전체 표심의 흐름에서 보면 투표한 당원 대다수가 자신에 대한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게 현장에서 확인되기 때문에 고무적인 결과라고 평가했고,

천하람 후보도 라디오에서 심판 투표의 성격이 분명히 있다며 적극적인 투표의 동력은 당원들의 분노라고 주장했습니다.

안철수, 황교안 후보 역시 다수 당원의 분노가 드러났다, 보수 결심이 결집했다는 등 제각기 자신들에게 유리한 평가들을 내놨습니다.

이런 가운데 김기현 후보는 나경원 전 의원을 만나며 이른바 '김나연대'를 적극적으로 띄우고 있는데요.

나 전 의원과의 연대를 강조하며 본인이 통합 리더임을 내세우는 동시에 당원들의 막판 표심 결집을 시도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안철수 후보는 조금 전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참여한 모바일 메신저에서 자신을 비방하고 김기현 후보를 지지했다는 의혹을 두고 공세를 이어갔는데요.

대통령실이 당 대표 경선에 개입한 건 중대한 범법 행위라면서 오늘 중으로 대통령실이 분명한 답변을 내놓지 않는다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여기에 천하람 후보도 SNS에 글을 올려, 철저한 감사를 통해 관련 책임자들을 즉각 징계해야 한다고 가세했습니다.


체포동의안 표결 뒤 당 내홍에 휩싸인 민주당은 이른바 '쌍 특검'으로 국면전환을 시도하고 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은 지난 3일 단독 발의한 50억 클럽 특검에 이어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의혹 특검까지 모두 이번 3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체포... (중략)

YTN 엄윤주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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