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화영 4차 조사...북과 경제협력서 추궁 / YTN

YTN news 2023-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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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상대로 4번째 피의자 조사를 벌였습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어제(5일) 이 전 부지사를 소환해 8시간 넘게 조사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의 세 번째 대질 신문도 이뤄졌는데, 검찰은 쌍방울 그룹이 지난 2019년 5월 북측과 만나 작성한 경제협력서에 대해 집중적으로 캐물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이 전 부지사 측은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은 경기도와 무관하다는 원래 입장을 유지했습니다.

이 전 부지사 변호를 맡은 현근택 변호사는 조사 전 기자들을 만나 뇌물 혐의 재판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같은 증인을 또 불러 조사하는 것은 부당하다면서, 차라리 빨리 기소해 재판에서 다투자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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