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내일 이화영 소환...김성태와 대질 조사 가능성도 / YTN

YTN news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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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내일(15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불러 조사합니다.

수원지방검찰청은 내일 오전, 구치소에 수감된 이 전 부지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019년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 지원비 5백만 달러를 북측에 대신 건넬 때 이 전 부지사의 권유와 요청이 있었다고 김 전 회장의 공소장에 적시했습니다.

또, 김 전 회장이 같은 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 방북을 성사시키기 위해 북측에 3백만 달러를 보낼 때도 이 전 부지사 등 경기도 관계자와 상의를 거쳤다고 적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김 전 회장 진술이 사실인지를 확인할 예정인데,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의 대북송금과 경기도, 이재명 대표 사이 연관성을 부인할 거로 보입니다.

검찰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내일 김 전 회장과의 대질 조사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YTN 송재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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